거창군, 임혜숙 氏 농업인대상 선정

2018-12-14     박영철 기자
사진=거창군

[거창군=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18년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거창 웅양면임혜숙 씨를 선정했다.

거창군 농업인대상은 2012년부터 관내 농업인 중 매년 1명을 선정하고 있다.

농업인대상은 농업분야에서 최고로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 거창군 농업인대상은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읍․면, 농업관련 기관․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의를 통해 임혜숙(친환경․농산물가공 분야) 씨를 제7회 수상자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임혜숙 씨는 현재 유기농 포도[12,399㎡(시설하우스 7,318㎡)] 재배와 가공 포도주 공장(규모 148.5㎡)를 운영하고 있다.

남편인 정쌍은 씨와 함께 ‘유기농 정쌍은 포도’ 브랜드를 출시해 1996년부터 한살림에 납품하고 있다.

 더불어 석회보르도액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의 지역 내 확산과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속 공동체인 ‘산하늘공동체’를 결성해 관내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임혜숙 씨에 대한 농업인대상 수여는 2019년 거창군 시무식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