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년 전지훈련 유치 나선다

2018-12-18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군=박영철 기자] 박항서 감독의 고향이자 축구의 고장인 경남 산청군이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산청군은 최근 ‘산청군 스포츠전지훈련유치위원회’를 열고 2019시즌 전지훈련팀 유치·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청군은 내년부터 올해 보다 대폭 늘어난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지훈련팀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2018시즌에는 축구, 테니스, 씨름, 태권도 등 4개 종목 43개팀 1,131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또한, 군은 내년 2019시즌에는 6개 종목 90개팀 2,300명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우선 내년 1월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예정된 ‘산청CUP 전국유소년 축구동계훈련’과 1월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산청 천왕봉배 윈터리그’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