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6명 입국

2023-10-11     박영철 기자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은 가을철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6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1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올 상반기에 라오스 3명, 베트남 48명 등 5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마늘·양파수확, 시설하우스의 애호박, 토마토 수확 등 인력난으로 허덕이던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하반기에 입국하는 근로자들은 주로 시설하우스의 애호박, 토마토, 양상추 등 의령의 농특산물 재배에 주로 투입되어, 5개월에서 8개월까지 근로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