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주말 28~29일 마당극·광대극 공연 개최

2023-10-26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오는 28부터 29일까지 동의보감촌과 기산국악당에서 마당극과 광대극 공연이 열린다.

  28~29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목화’가 관객을 찾는다.

  마당극 ‘목화’는 고려후기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씨 열 알을 고려 땅으로 가지고 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수한 난관과 어려움 속에서도 장인 정천익과 함께 목화를 꽃 피우고 마침내 세상을 바꿔 낸 산청 목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8일 오후 3시에는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야외극장에서 연희집단 THE광대의 거리 광대극 ‘당골포차’ 공연이 펼쳐진다.

  광대극‘당골포차’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 연희극으로 사람답지 않은 삶을 사는 현재의 우리를 포장마차라는 삶의 공간 속에서 유쾌하게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