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역사문화유적’조사 실시

2024-04-05     박영철 기자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이 고현면 관음포 일원에서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임진왜란 노량해전의 흔적을 찾기 위한 ‘역사문화유적 조사’에 나선다.

 고현면 관음포 일원은 고려대장경 판각지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 전승지이기도 하다.

 남해군은 이미 발굴·조사된 자료에 더해 새로운 흔적을 추가로 찾고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구전되고 있는 이야기를 채록함으로써 호국성지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고현 관음포 역사문화자원 제보 접수처’를 설치해 유적에 대한 제보를 받고, 유물과 구전 등을 정리할 계획이다.

 고현면 관음포 일대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제보는 문화체육과 문화재팀(055-860-8634, bjymun@korea.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