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빛나는 졸업장 받다

2019-02-15     박영철 기자
사진=거창군

[거창군=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참배움터에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이정현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력인정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습자와 가족 및 내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20명 중, 7명의 학습자가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거창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실에 진학하여 제2의 꿈을 이룰 예정이다.

사진=거창군

올해 졸업생의 평균 연령은 75세로, 최고령 87세 임노미 학습자는 “배우지 못한 한을 이제야 풀게 되었다”며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거창군은 2019년 초등·중학학력인정 프로그램 5개 교실을 운영하여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