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칡 수매사업 추진

2019-05-11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군=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지난 10일 오는 11월까지 ‘2019년 칡 수매 시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활용해 주민들의 소득도 높이는 수매사업도 진행한다.

칡 수매사업은 산청군산림조합에 위탁해 운영된다.

수매는 매주 월요일 산림조합 임산사업소(금서면 친환경로 2485)에서 진행한다. 수매 단가는 kg당 1400원으로 책정됐다.

수매 대상은 지역 주민이 채취한 칡뿌리와 칡줄기다. 다만 기계 굴취한 칡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역 내 칡 가공업체 4곳에 수매한 칡을 매각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60ha 규모의 산림지역의 덩굴을 제거한다.

산청군은 올해 칡 수매 시범사업으로 주민 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