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署, 10대 2명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2019-08-30     박영철 기자

[진주=박영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는 현금 4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10대 2명을 구속했다.

진주경찰서는 30일 심야시간 주차된 고급차량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7)·B(17)군 등 2명을 구속했으며, 훔친 돈을 유흥비로 모두 탕진했다 다고 밝혔다.

진주경찰에 따르면 A(17)·B(17)군 2명은 지난 13일 오전 4시10분께 진주시 초전동 모 의류점 앞 노상에 주차된 C(31)씨의 차량 문을 망치로 부수고 사물함에 보관중이던 현금 2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현금 4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