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윤상기 군수 적조 방제현장 방문.. 피해 최소화 당부

2019-09-16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경남 하동군 윤상기 군수가 지난14일 금남면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방제작업을 하는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날 윤 군수가 방문한 해역은 하동지역 가두리 양식장 8곳이 밀집한 금남면 대도, 대송·송문, 대치·중평 일원으로, 자칫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곳이다.

윤 군수는 방제작업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수산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서 황토 4868t과 적조방제 사업비 등 11억 7000만원을 확보해 적조방제 장비와 소형 황토살포기, 황토운반 살포용 형망선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는 등 수산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하동에서는 지속적인 수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적조생물 밀도가 점차 증가하고 범위도 인근 연안 수역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수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