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지식농업인 2명 선정

2019-10-07     이경민 기자
사진=거창군

[거창=이경민 기자] 경남 거창군 위천면의 ‘더불어행복한농장’ 대표 김문조(50세)씨와 마리면의 ‘백초영농조합법인’ 대표 백성봉(57세)씨가 농림축산식품부 ‘2019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되어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상했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의성, 실천성, 가치창출성, 자질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99년부터 지금까지 총 454명의 신지식농업인을 선발했다.

 축산 분야에 선정된 김문조씨는 1995년부터 축산업을 시작해 양돈경영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면서 전국최초 동물복지축산물 인증, HACCP 인증, 무항생제 인증 등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경영하고 있다.

백성봉씨는 2000년에 귀농하여 지금까지 천마, 하수오, 도라지, 산양산삼 등 토종약초 재배와 보급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백초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지역농가들에게 재배기술지도 및 모종보급을 통해 대량증식과 생산 및 판로구축에 기여하여 지역 농촌사회와 귀농·귀촌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