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촌 일손돕기 내달 10일까지 추진

2019-10-11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경남 하동군이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하동군은 벼 베기와 과실 수확, 밭작물 파종·이식이 시작됨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본격적인 일손돕기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하동군에는 현재 벼 베기 4174㏊, 밤 수확 3215㏊, 감 수확 780㏊, 배 수확 205㏊, 마늘 파종 54㏊, 보리·밀 파종 130㏊ 등 총 8596㏊에 농기계를 포함, 연 24만 4806명의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가자체 인력 외에 1022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 기간 공무원 582명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240명, 군인·경찰 100명 등 모두 1022명을 동원해 일손 돕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