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남이섬 하동의 날’ 농·특산물 큰 인기

2019-10-21     박영철 기자
사진=남해군

[하동=박영철 기자]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 ‘하동의 날’ 행사가 지난 18∼20일 사흘간 산딸나무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명품 하동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섬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이섬 하동의 날은 2016년 4월 하동군과 ㈜남이섬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경제교류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 이후 그해 10월 첫 행사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열렸다.

행사기간 상설 운영된 녹차 시음회, 재첩국·군밤 시식회, 지리산 공기캔 체험, 푸드마켓, 하동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 등 먹거리와 살거리도 풍성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에서는 18개 업체가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가공된 차류·재첩국·배·감말랭이·장류·엑기스류·건나물·김부각·녹차화장품 등 100여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여 63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기간 남이섬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대만·홍콩·동남아 등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 우수한 하동 농·특산물과 알프스 하동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효과도 톡톡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