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멧돼지 수렵단 소탕 작전 개시

2019-11-21     이경민 기자
사진=거창군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 수렵단을 구성했다.

수렵단은 일반 수렵인을 대상으로 멧돼지 수렵단 16명을 모집·구성하고, 발대식을 지난 20일 거창창포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멧돼지 수렵단의 역할과 준수사항, 총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방역교육과 폐사체 발견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멧돼지 수렵단은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전지역 야산을 대상으로 야생멧돼지에 대해 예찰 및 사전 포획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수렵단은 멧돼지 포획단과 병행해 산과 들에서 순찰활동 중 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신속한 사전 포획활동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관련기관에 신고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