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홍화꽃 수확 한창

2018-06-18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군=박영철 기자] 경남 산청군의 대표 약초 홍화를 활용해 ‘홍화막걸리’ ‘홍화꽃잎차’ ‘천연염색’ 등의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올해 홍화꽃 수확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학은 지역자활센터 약초사업단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산청읍 소재 약초재배단지에서 홍화꽃 수확을 시작했다.

홍화는 6월 중순경 꽃잎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무렵 꽃을 따서 말리고, 8월말부터는 홍화씨를 수확한다.

산청자활센터는 올해 홍화꽃 20kg, 홍화씨 1t을 수확할 예정이다.

산청자활센터는 홍화씨를 활용해 홍화막걸리, 홍화액상차, 천연역색 제품 등을 생산·판매해 사업 참여자들의 자립을 돕는다.

한편, 수확한 홍화꽃은 산청지역자활센터(문의전화 055-973-8267)에서 홍화꽃잎차로 판매하거나 천연염색의 재료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