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웅동파출소 경위 A씨 머리 총상 숨져

2019-12-30     박영철 기자

[창원=박영철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파출소 경위 A씨가 숨졌다.

29일 오후 1시 31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파출소 무기고에서 49살 경위 A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동료 경찰관들에게 발견했다.

A씨는 동료들의 신고로 곧바로 119구급차에 이송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3시 30분경 숨졌다.

파출소 측은 앞서 오후 12시 47분경 근무자 3명 가운데 2명이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 경위 혼자 파출소에 있었고, CCTV 확인 결과 오후 12시 59분경 A 경위가 무기고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고에 사용된 총은 무기고에 보관된 것으로, 경찰이 사용하는 38구경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파출소 안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