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산청군, 고종시木 제례 개최

2020-01-02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회장 최호림)와 산청군은 2일 오전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국내 최고 수령(636년)의 감나무 앞에서 ‘산청곶감축제’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행사를 가졌다.

이 나무는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 진주하씨 사직공파 문효공)이 7세(1383년)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산청군

문효공이 어머니에게 홍시를 드리기 위해 심은 ‘효심목(孝心木)’으로 ‘영의정 나무’로 불린다.

이 감나무는 높이 13m, 둘레 1.85m에 달한다. 전형적인 토종 반시감으로 산청곶감 고종시의 원종이며 현재까지 감이 열리고 있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