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만 40세 이상 안저검사 지원사업 추진

2020-01-13     이경민 기자
함양군보건소

[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보건소는 1월부터 12월까지 고혈압·당뇨질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함양안과의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무료 안저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함양관내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의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군민이면 가능하다.

 특히, 당뇨환자에게서 흔하게 오는 눈의 합병증인 망막병증은 오랜 기간 고혈당에 노출된 망막이 손상을 입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저하가 나타나고,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요하다.

 군은 지난해 1,141명에게 검사비를 지원했으며 대상을 확대해 나감으로서 당뇨병성 안질환 합병증 조기발견과 당뇨 자가 관리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