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2020-01-17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설 연휴기간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관광ㆍ민생·교통·의료 등 8개 분야의 2020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부군수를 총괄지휘, 기획예산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본청·읍면·사업소 등 25반 118명의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종합상황실 근무반은 오전 9시∼오후 6시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각종 생활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숙직근무자가 같은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 등 31개 보건기관과 의원·한의원·치과의원 등 11개 의료기관을 당직의료기관, 11개 약국을 당번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사전 및 일제 소독을 통해 차단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아 모든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 군민불편 해소 등 모두가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