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풍수해 대비 합동 훈련 실시

2018-06-22     박영철 기자

[통합창원시=박영철 기자] 경남도는 22일 ‘재난관리자원 실제이동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진주시, 사천시,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와 함께 풍수해 대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관리자원시스템을 통해 재난수습활동에 필요한 재난관리자원을 신속하게 현장으로 실제 투입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 상황은 태풍으로 인한 1,000㎜ 규모의 집중호우로 남강댐에서 초당 1,200톤을 남강본류로 흘려보냄에 따라 진주시 남강변에서 400여 가구가 침수되고 49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김양두 경상남도 재난관리과장은 “경상남도는 재난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도내 보유 자원인 장비86종, 자재 36종을 활용해 매년 4회 이상의 기능훈련과 3회 이상의 자원이동 현장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형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