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교육 실시

2020-01-30     박영철 기자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 29일 오후 3시 30분 어린이집 원장 및 지역아동센터장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8일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긴급공문을 보내 감염 예방수칙 준수, 발생 시 대응요령을 홍보하고 학부모에게 전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염병 위기경보가‘경계’로 격상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관내 아동시설 관련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시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영유아의 등·하원 시 보호마스크 착용, 외부 현장학습 자제, 감염 예방수칙 준수방법, 발생 시 신속대응요령 등을 홍보했다.

 특히 이달 13일 이후 우한시 등 중국을 다녀온 아동과 직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더라도 입국 후 2주간 등원하지 말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도록했다.

이에 어린이집의 경우 자가격리하거나 감염우려로 등원하지 않는 영유아는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의심증상자가 진주시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