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 대응

2020-02-03     박영철 기자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5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남해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등의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군은 비상근무자를 24시간 배치해 환자를 선별할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대응 및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한 만큼 보건기관 25개소와 관공서 15개소에 손소독기와 안내배너를 설치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 교육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손세정제 1,000개, 마스크 11,000개를 보급하고 1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터미널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위험성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발병 위험성과 합병증 감소를 위해 접종이력을 확인해 조기 폐렴 예방접종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