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출업체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

2020-02-14     박영철 기자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지난 13일 ‘2020년 제1차 수출촉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 담당공무원은 대책회의에 참석한 14개 업체의 대표들에게 수출정책 추진방향과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다변화하는 수출시장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대책회의에는 전 중국 경상남도산동사무소 윤주각 소장이 참석해 2020년 글로벌 경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에 대한 분석 자료를 설명했다.

군은 대책회의에 참석한 업체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성과를 반영, 올해 수출목표액을 전년 대비 200% 증가한 282만 달러로 정했다.

 남해군의 2019년 수출실적은 지난 2018년 대비 137%가 늘었다.

이는 지난해 마늘가격 하락에 따라 미국과 대만으로 해외시장을 넓히고, 해외박람회에서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아 중국 광저우로 수출된 강진만 각굴인 ‘대꿀굴’ 수출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