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0년 농업소득증대사업 추진

2020-02-14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2020년 농업소득증대사업에 29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 영농인의 체질을 강화해 소득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신규 소득작목개발·영세농가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소득증대사업(14억원)’ △고품질 농산물 유통에 필수적인 ‘농산물건조기 및 저온저장시설 지원 사업(10억원)’ △지역특성에 맞는 고효율 전략품목을 지원하는 ‘1읍면 1소득작목 육성사업(5억5000만원)’ 등 3가지 사업으로 구분된다.

사진=산청군

우선 소득증대사업은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고 영세농가와 저소득 농가를 지원하는 등 204개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영세농업인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전체 농가의 평균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업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고소득 작목 개발과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