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신천지 신도 84명 전수조사 나서

2020-02-28     이경민 기자

[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지난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제공한 관내 신천지 신도 명단을 토대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정부에서 제공한 신천지 신도 명단과 관내 신천지 교회의 협조를 통해 총 84명의 신도 대상자를 확인했다.

신천지 신도 대상자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 유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신천지교회 예배 및 행사 참여여부, 경북 청도 등 최근 코로나19 국내 주요 발생지 방문 이력 등을 묻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유증상자는 없음을 확인했으며, 미조사자 2명의 경우 군복무와 업무상 해외 거주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앞으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추가 파악 등 지속적으로 능동감시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