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하천정비사업 추진

2020-03-10     박영철 기자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천정비사업을 추진, 영농기 수해 걱정 줄이기에 나섰다.

10일 산청군은 지역 내 하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퇴적물제거, 제방정비, 유수지장목 제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국가하천 2곳과 지방하천 14곳, 소하천 15곳으로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국가하천의 경우 생초지구와 산청지구의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상반기 중 해당 지역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방하천은 남사지구(남사천) 등 14곳을 대상으로 하상정리와 유수지장목제거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사업의 조기추진 등 신속한 사업추진과 예산 집행으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우수기 전 하천퇴적물 준설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