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함안낙화놀이’취소 결정

2020-03-31     박영철 기자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함안낙화놀이’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개최는 취소됐다.

군은 올해로 29회를 맞는 함안낙화놀이는 당초 석가탄신일인 4월 30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지난 18일 제1차 함안낙화놀이보존위원회(회장 조용태) 회의 결과, 잠정연기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26일 열린 2차 회의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코자 개최취소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관련 예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