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코로나19 예방 해외입국 자 교통지원 실시

2020-04-02     박영철 기자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진주에서 산청까지 특별수송 차량을 지원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교통지원은 최근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국내 입국 이후 자택까지 이동 중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군은 해외입국 군민의 편의를 위해 진주시가 인천공항에서 진주시까지 운행하고 있는 임대버스에 산청군민도 탑승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산청군은 지난1일 부터는 해외 입국자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