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결정

2020-04-13     박영철 기자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전통시장을 비롯한 군 소유의 상가 등 공유재산에 대한 임대료를 전액 또는 최대 80% 인하한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기간 동안 공유재산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매출실적 감소비율에 따라 상황 종료시까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80%까지 사용료를 인하한다.

군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격상된 1월말부터 피해상황에 따른 임대료를 소급해 오는 6월 중 정산·환급해 피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