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숲지중화사업 관광객 및 주민 불만 속출
함양군, 상림숲지중화사업 관광객 및 주민 불만 속출
  • 박준영
  • 승인 2018.07.1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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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박준영

[함양군=박준영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5월부터 함양상림숲지중화사업의 현장 관리가 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함양상림숲지중화사업 현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상림숲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사가  지난 5월부터 상림주변일대에서 공사를 한창 진행중이지만 정작 상림숲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음은 물론 살수차도 제대로 이용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공사를 하고 있어 비산먼지로 인해 관광객 및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휴양철을 맞아 외부 관광객들이 상림숲을 찾아온 대형 관광버스나 자가용 차량들이 주차를 제대로 하지못하는 사태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시공사는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배짱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 하다는 지적이다.

시공사는 상림숲지중화사업 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면서 주변나무들의 가지를 마음대로 잘라내고 공사를하고 있으며, 공사를 편하게 하기 위해 상림주변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통행을 전면통제함은 물론 일부 통행도 자유롭지 못하게 통행을 하도록 하고 공사를 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사에서 공사감독을 맞고 있지만 감독관이 현장에 상주를 하지 않고 공사감독을 하고 있어 부실시공 우려가 높다는 여론이다.

상림숲을 찾은 관광객들에 따르면 "여름 피서를 위해 상림숲을 찾아왔는데 요즘같은 날씨에 왜 공사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여름철을 지나고 나서 공사를 해도 될 것 이라면서 주차장이 좁아 인근 주차장을 찾았지만 공사를 하면서 도로를 전면 막고 공사를 하고 있어 분통을 터뜨리면서 날씨까지 더운데 더더욱 짜증이난다" 고 말했다.

한편 공사감독관은 "여름이 지나 가을에 공사를 할려고 했는데 9월에는 지역축제로  인해 부득이  지금 공사를 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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