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박영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지난 상반기 동안 식품위생·환경·원산지표시 등 도민 생활안전 민생침해 3개 분야에 대해 기획단속 실시해 총 2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28건 중 형사사건은 25건으로, 24건은 입건하여 검찰 송치했다.
또한, 1건은 내사종결 처리했다. 나머지 3건은 해당 시군에 과태료 부과토록 조치했다.
환경분야는 3개월 동안 91개소를 대상으로 총 21건을 적발하여 그 중 18건에 대해서는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식품위생분야 단속은 3주간 45개소를 대상으로 총 6건을 적발하고 그 중 5건은 형사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했으며, 1건은 내사종결 처리했다.
원산지표시분야는 2주간 30개소를 대상으로 1건을 적발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했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도민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상반기 단속결과 발표를 계기로 동종․유사 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경각심을 고취시켜 앞으로는 관련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준법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순찰과 도심지 속 주거 생활환경 침해사범 색출에 중점을 두고 기획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련 업소나 업체에서는 솔선수범해서 법을 준수하여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 특별사법경찰 : 도 재난안전건설본부 안전정책과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4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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