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수돗물 속 유충 발견과 관련해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10일간 정수장, 배수지, 소규모수도시설, 저수조 등 상수도시설 387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긴급 점검은 환경부 발표를 통해 일부 정수장에서 유충이 확인되면서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정수장 처리공정별 청결 및 관리 상태와 배수지, 소규모수도시설 소독 및 잠금장치 등을 점검하고, 아파트 등에서 자체적으로 설치된 저수조에 대해서도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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