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나서
진주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나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8.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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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을 추진하여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는 우선 올해 10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아동보호전담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예방 공공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아동학대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또 어린이집 보육교사 채용 시 인‧적성 검사를 거치도록 할 예정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시범적으로 먼저 실시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에도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5회에 걸쳐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아동학대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어린이집의 급식‧위생 관리, CCTV 관리 실태 등 하반기에도 아동학대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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