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배짱공사 강행 주민들 반발
산청군, 배짱공사 강행 주민들 반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7.20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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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유 담장 허물어 말썽 사진=박영철 기자
개인소유 담장 허물어 말썽 사진=박영철 기자

[산청군=박영철 기자] 경남 산청군 금서면 주상리 52-2번지 일대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가 발주한 화계지구농어촌지역생활여건개선사업이 배짱공사 강행으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산청군 금서면 주상리 52-2번자일대 인근에 사업비 총 49억여원을 투입해 2015년부터 201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가 발주하고 사천소재 모건설(주)가 시공을 맡아 현재 공정율이 약85%의 진척을 보인다.

화계지구농어촌지역생활여건개선사업 공사 현장에는 민원인도 모르게 담장을 허물고 공사를 강행하는등 배짱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가 뒤늦게 이사실을 안 민원인이 강력하게 항의하자 담장을 다시 쌓는 등 현장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지만 정작 담당 감독관은 이런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현장에 가서 민원인을 만나 수습을 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민원인 H모씨에 따르면 “보상가도 다른 토지에 비해 자기 토지는 너무 나도 적게 책정되는등 차이가 많이 남은 물론 아무리 공사를 한다 해도 주인허락도 없이 남의 담당을 허물고 공사를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민원인이 이사실을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으면 계속해서 담장을 쌓아 공사를 마쳤을것”이라면서 “감독관이 현장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발생된 일이라면서 감독기관의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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