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올해 봄 추진한 칡 수매 시범사업이 약 두 달 간 36t, 4500만원어치의 칡을 수매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산청군산림조합에 위탁실시한 칡 수매 시범사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칡 수매에는 지역 내 20여개 농가가 참여해 모두 36t의 칡 뿌리와 줄기를 매각, 45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수매에는 부리골영농조합, 참들애바이오푸드, 지리산산청식품, 동의초석잠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들은 수매한 칡을 건칡 또는 칡즙으로 가공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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