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1일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등 99명을 대상으로 자택에 명패달아드리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애국지사의 후손 등 독립유공자 5명과 국가유공자 등 모두 272명의 자택을 찾아 명패를 달아드렸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지난 2019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3·1만세운동이 한창이던 1919년 당시 산청군에서는 단성면과 신등면, 산청읍 일원에서 1000여명이 넘는 군중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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