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 함양읍 대실 곰실로 467(웅곡리 400) 곰실 ‘곰 갤러리’에서 오는 9월17일까지 강혜련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함양출신 강혜련 작가가 지난 2018년 ‘회귀전’에 이어 고향에서 여는 2번째 개인전으로 그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휴천면 목현마을이 고향인 강혜련 작가. 그녀의 전시 주제는 자연을 돌이켜 생각한다는 뜻의 ‘자연회상(自然回想)’이다.
자연에서 얻은 예술적 영감을 창작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 그의 작업 방식이 한 단어로 정의된 것이다.
자연을 보고 돌아와 그녀의 방식대로 재해석하여 화폭으로 옮겨 놓는다.
또 작품에는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무늬가 있다. 바로 공작의 꼬리깃에 달려 있는 눈(目) 모양의 원통, 그리고 연결된 선이 그것으로 가장 독특하면서도 독창적인 그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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