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태풍 하이선 대비 총력
남해군, 태풍 하이선 대비 총력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9.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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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박영철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9시께 부산 동쪽 약 80㎞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태풍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6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재난관련 부서 국·과장들을 긴급 소집해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남해군은 태풍 하이선을 대비해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지역(12곳, 54세대 98명)의 주민들을 사전에 대피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어선 2,154척을 대피 완료 시켰다.

또한 제9호 태풍 마이삭 때 부러진 나무를 치우고 유실된 도로를 긴급복구하는 등 2차·3차 피해를 막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저지대 침수우려 지역에서는 현장 통제 공무원이 순찰을 하고 있으며, 옥외광고물과 가로등 등을 결박하는 등 혹시나 모를 강풍에 따른 인명 피해 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태풍 마이삭 때와 마찬가지로 초속 25m 이상 강풍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남해대교는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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