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출산율 1.273명 도내 3위...전년대비 0.154명↑
하동군 출산율 1.273명 도내 3위...전년대비 0.154명↑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9.18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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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49세를 기준으로, 한 여성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를 말한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하동군의 2019년 출생아수는 180명이었으며,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154명 증가한 1.2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0.92명, 경남의 1.046명 보다 높은 것이며, 도내에서 창녕군, 산청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하동군은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의 성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특히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출산축하용품 지원, 출산·양육 장려금(첫째 200만원·둘째 300만원·셋째 1000만원·넷째 1500만원·다섯째 이상 2000만원) 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저소득층 가정 기저귀·조제분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하동군은 결혼장려금 500만원 신설, 출산축하용품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시행 등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인구증대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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