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감염의 동시 유행을 대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사천서울아동병원을 지정·운영한다.
10월 19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환자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발열 환자 중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1차 의료 제공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설치했다.
사천서울아동병원은 호흡기·발열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감염 전파 위험을 차단하며, 감염 예방 설비·물품을 구비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천서울아동병원은 1차 진료 시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검체 채취도 가능하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일요일·공휴일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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