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署, 보이스피싱범 검거·구속
거창署, 보이스피싱범 검거·구속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10.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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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경찰서는 29일 보이스핑싱범 A씨를 구속했다.

거창경찰서에서는, 지난 26일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저금리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22명으로부터 기존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3억5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거창군 내 카페에서 ‘저금리 대환대출에 따른 금융거래법위반을 피하려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은 B씨로부터 2,800만원을 받아 공범의 계좌로 송금한 혐의이다.
 
경찰은 최근 허위문자 또는 금융기관(대출관련)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휴대폰에 어플 설치를 요구하거나 대면하여 현금 등 전달을 요구하는 것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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