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보잉 737MAX 생산중단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며, 사천 지역 내 항공업체는 유래 없는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공업체는 경영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스크’ 판매 사업에 나섰다.
사천의 항공기업체인 ‘(주)샘코’에서는 OEM방식을 통해 제작된 ‘에어라인 마스크’(1회용 마스크, KF-94마스크)를 판매한다.
이에 사천시청 전 부서 직원들은 항공업체 위기 극복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마스크’ 40,000매, 약 1,50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우주항공과에서는 부서별로 개인용 또는 업무추진용 마스크 주문을 접수받아 일괄 구매 신청했다.
업무추진용으로 구매된 마스크는 재난지원 및 방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주)샘코’의 ‘에어라인 마스크’는 부가세를 포함하여 KF-94 마스크는 1매당 550원, 1회용 마스크는 1박스(50매)당 11,000원에 판매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샘코 마스크 판매 담당자에게 유선 연락 후 직접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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