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나래학교, 사랑의 배추 기증
거창나래학교, 사랑의 배추 기증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11.2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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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나래학교
사진=거창나래학교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나래학교(교장 함영희)는 지난 24일 배추 30포기와 무 30개를 거창군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에 무료후원.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배추는 지난 9월 파종을 시작으로 전공과(고등학교 졸업 이후 과정) 학생들이 4개월여에 걸쳐 잡초제거와 배추벌레 잡기 등 많은 정성을 들여 가꾼 것이다.

거창군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는 거창 관내 맞벌이 가정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보호와 교육을 맡아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날 배추 기증에 참석한 전공과 1학년 장운정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 배추를 길러 봤어요. 이렇게 커다랗게 자란 것이 참 신기해요. 이웃에게 전달했는데 좋아하시니까 너무 기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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