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그동안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 상환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하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군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으로 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공영개발 전환과 함께 기업유치에 탄력이 붙게 됐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전날 열린 제2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군이 제출한 대송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450억원 상당의 부지 17만 4900㎡(약 5만 3000평) 매입을 위한 ‘하동군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군은 조속한 사업 준공을 위해 토석반출은 물론, 교량재시공, 폐수처리시설 조기 착공 등을 조기 완료하고자 행정 절차 이행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회의 고심과 결단으로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이 승인됨으로써 PF자금 상환을 통한 공영개발 전환으로 기업유치는 물론 사업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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