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침체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산자원 회복 및 지속적인 어업 기반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1일 진교면 술상해역에 고부가가치 전략품종 해삼을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16∼2018년 3년간 6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남면 대도·노량, 진교면 술상 등 8개 해역에 168만여 마리의 해삼을 방류한데 이어 이날 5000만원을 투입해 진교면 술상해역에 10만 2000여 마리를 추가 방류했다.
특히 술상해역은 2016년 해삼 서식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해삼서식 은신처 4500㎥를 조성해 해삼 서식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해삼은 어미관리를 통해 자가 생산된 후 식물플랑크톤·배합사료 등을 먹여 1∼7g 크기의 건강한 해삼으로 성장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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