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국토교통부에서는「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을 공고하고,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1년 1월 26일까지 평가서에 대한 공람 및 2021년 1월 5일부터 6일 양일 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사업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 생활환경 피해 정도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합천군 건설과에서 평가서를 공람할 수 있으며 합천군 주민설명회는 2021년 1월 6일(수) 오후 4시 30분에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평가서(초안)에서는 경제적, 합리적, 친환경적인 점 등 환경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두어 최적안 1안(187.3km, 5조 6064억원)으로 합천읍 서산리와 이용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노선 직선화에 주안점을 둔 2안(177.5km, 5조 5681억원)으로 율곡면 임북리를 합천역사 위치로 제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관련 절차이행 후, 내년 5월경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여 철도노선 및 역사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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