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진주 ,어도 3곳 완료...민물고기 살린다
산청-진주 ,어도 3곳 완료...민물고기 살린다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1.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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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진주시와 2020년 상생협력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어도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어도란 물고기가 하천의 상류와 하류를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든 물길을 말한다.

산청군과 진주시는 하천에 설치된 인공구조물(보, 저수지, 댐 등)로 인해 은어 등 회유성 어종이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해 생태계가 단절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어도 개보수 사업을 시행했다.

군은 이번 어도 개보수 사업을 통해 진주 진양호로 이어지는 물길인 산청 덕천강의 어도 3곳(두양보, 냉정보, 문암보)을 정비했다.

총 사업비 3억7500만원(국비 1억2500만원, 도비 3750만원, 군비 2억125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이번 개보수가 산청을 대표하는 회유성 어종인 은어는 물론 꺽지와 눈동자개, 미유기 등 지역 수산자원의 보전과 증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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