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박영철 기자] 경남 산청의 강에서 물놀이 하던 18세 고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4시 30분경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 18세 고등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A군은 이날 친구들과 물놀이를 위해 경호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수심 2~3m로 깊은 곳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수영 미숙으로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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