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올해 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15개소의 문화재안내판을 관람객 친화형으로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아라가야의 왕도이자 역사도시 함안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방문객 눈높이에 맞춘 주민친화형 안내판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19년에는 17개소 32건, 2020년에는 16개소 28건 등 총 3억 1400만 원을 투입하여 안내판을 정비했다.
이 사업은 문화유적지의 안내문안이 한자어나 전문용어로 쓰여 이해하기 어렵고 문화재에 내재된 스토리를 담지 못해 관람객 눈높이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안내문안 정비, 노후 안내판 일괄 교체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재 방문을 친숙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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