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천연기념물 후계목으로 천년을 준비
함양군, 천연기념물 후계목으로 천년을 준비
  • 박영철
  • 승인 2018.05.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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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군=박영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천년 숲 상림공원에 전국의 천연기념물 후계목들이 모여들며 또 다른 천년을 준비하고 있다.

 함양군은 천연기념물 제154호 함양상림 인근에 전국의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주제로 하는 ‘천년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함양군은 최근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 후계목 등 경북지역 천연기념물 후계목 19종 167주를 이식했다.

이번에 분양받은 후계목은 천연기념물 제180호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 후계목 5주, 천연기념물 제294호 예천 천향리 석송령 후계목 10주 등 총 19종 167주이다.

군은 상림공원 인근 4만여㎡에 전국의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테마로 하는 천연의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22년까지 총 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2019년도부터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천년의 정원’은 함양상림 인근에 경관가치 및 문화·생태적 가치가 높은 천연기념물 후계목 900주로 공원 조성 및 그 외 휴식공원, 커뮤니티 광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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