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아열대 과일인 오렌지 품종‘청견’을 봄 신학기에 맞춰 본격 출하한다고 3일 밝혔다.
청견은 오렌지와 조생종 귤을 교배한 품종으로 속껍질이 얇고 알맹이가 부드러우며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과일이다.
진주에서 청견을 재배하는 집현면 이순근 씨는 28년 전 제주도에서 묘목을 구입하여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39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심어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작황이 양호한 편이라 5톤 정도의 생산량을 보일것으로 기대되며 평균 당도는 11~13브릭스 정도다.
5kg 단위로 출하되는 청견은 상품을 기준으로 2만5000원에서 3만원 선으로 직거래나 학교급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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